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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에 ‘국민 온천 관광지’로 불렸던 경상남도 창녕의 부곡온천이 2025년,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때는 수학여행, 단체 관광지의 대명사로 전국적 인기를 누렸지만, 관광 수요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온천자원의 재활용과 지역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개발, 문화 융합 콘텐츠 확대를 통해 부곡온천은 다시 ‘살아나는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부곡온천축제’입니다. 2025년 봄, 3일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문화, 관광, 힐링, 기부까지 아우르는 복합형 지역재생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부곡온천축제의 주요 내용, 프로그램, 즐길거리, 연계 관광코스, 고향사랑기부와의 연계 혜택 등 여행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심도 있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곡온천축제 개요 – 창녕의 자부심, 다시 물오르다
2025년 부곡온천축제는 4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녕군 부곡면 부곡온천 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창녕군이 직접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며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축제 개요
주요 개최 목적
▶ 지역 온천자원의 가치 재조명 및 관광 활성화
▶ 온천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지역 축제 확대
▶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상생 기반 조성
▶ 세대별 맞춤 힐링 프로그램 제공으로 재방문율 확대
이번 축제는 단순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 창녕군민과 외지인의 공동 경험 공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즉, 온천이라는 전통 자원에 문화 콘텐츠를 입히고, 여기에 기부와 상생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구조라 할 수 있습니다.
📌 자세한 축제 안내 및 기부 참여는 창녕군청 홈페이지 또는 고향사랑e음 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 안내 – 걱정 없이 방문하세요
부곡온천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사항 중 하나는 바로 주차 문제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또는 중장년 여행객이 차량을 이용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차공간 확보와 축제장 접근성이 축제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창녕군과 부곡면 축제 운영위원회는 이를 고려하여 2025년 부곡온천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 편의를 위한 전용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노선을 운영합니다.
✅ 주요 주차장 위치 및 운영 안내
▶ 이용 요금: 모든 주차장 무료
▶ 운영 시간: 4월 12일(금) ~ 14일(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 장애인 차량 우선구역 및 유아동승차량 전용 존 별도 마련
✅ 축제장 셔틀버스 안내
▶ 노선 A: 부곡중학교 ↔ 축제장 메인광장
▶ 노선 B: 창녕군 실내체육관 ↔ 부곡온천 관광특구
▶ 운행 간격: 15~20분 간격 순환
▶ 이용 요금: 무료
주차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300m 이내는 일반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안내요원 및 교통 통제 인력이 배치되어 효율적인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 외부에서 차량으로 오시는 길
▶ 부산/창원 방면: 남해고속도로 → 창녕 IC → 부곡온천 관광특구 (약 1시간 20분)
▶ 대구 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 성산 IC → 부곡면 진입 (약 1시간)
▶ 서울/수도권 방면: 경부고속도로 → 창녕IC 또는 영산IC → 국도 진입 (약 4시간)
🚌 대중교통 이용 시
▶ 창녕시외버스터미널 하차 → 부곡방면 군내버스 환승 (약 20분)
▶ KTX 이용 시: 대구역 또는 밀양역 하차 → 버스/택시 연계
이와 같이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와 셔틀 운영이 병행되므로, 차량을 이용한 방문도 큰 불편 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사전 도착 시간 조율과 대중교통 병행 이용이 권장됩니다.
부곡온천축제 프로그램 – 가족부터 연인까지 모두 즐기는 힐링 체험
2025년 부곡온천축제는 ‘힐링’을 중심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족욕 체험, 수(水) 퍼포먼스, 로컬 플리마켓, 야간 버스킹 공연, 건강상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해에는 야간 온천 조명쇼와 고향사랑기부와 연계한 체험권 제공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주요 프로그램 안내
✅ 온천수 체험존
▶ 족욕 체험존: 대형 족욕탕 3곳 운영, 아로마·허브·소금 족욕 선택 가능
▶ 온천수 발마사지 시연: 전문 테라피스트의 시범과 함께 무료 체험
✅ 부곡 물의 퍼포먼스
▶ 물을 활용한 야간 라이트 퍼포먼스
▶ 온천의 기원과 창녕 설화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쇼
✅ 부곡 플리마켓 & 먹거리존
▶ 창녕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늘, 양파, 딸기 등 특산품 판매
▶ 전통 먹거리존: 부곡 칼국수, 창녕 민물새우탕, 떡갈비 시식 가능
✅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버스킹
▶ 지역 예술인 참여형 공연 무대
▶ 클래식, 국악, 어쿠스틱 밴드 등 장르별 로테이션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 비누 만들기, 족욕 놀이 키트 제작
▶ 가족 대상 포토 이벤트 및 경품 추첨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여행객, 중장년 건강 여행자, 커플 및 힐링 트래블러 등 다양한 대상층을 고려하여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장 전체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안전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 – 기부하고 체험하고, 경품도 받고
2025년 부곡온천축제의 또 다른 핵심은 바로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행정안전부와 창녕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 제고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현장형 캠페인을 운영합니다.
기부 연계 혜택
▶ 축제 기간 중 현장 기부 부스 운영
▶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지역 특산물 꾸러미(마늘, 양파, 딸기) 제공
▶ 모든 기부자에게: 온천 체험권 1매 + 족욕 키트 제공
▶ 기부 인증 시 포토부스 경품 응모 가능 (에어팟, 스마트워치 등)
고향사랑기부제는 ‘내 고향을 응원하는 기부’로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 전액 + 추가금액의 16.5%)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에는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되는 제도입니다. 축제와 함께 기부를 실천하면 즐거움과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함께 둘러보면 좋은 창녕 여행 코스 – 온천과 자연, 역사까지
부곡온천축제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창녕은 온천 외에도 우포늪, 화왕산, 창녕성산고분군 등 생태·역사 유산이 풍부한 지역으로, 짧은 1박 2일 코스만으로도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천 코스 ①: 온천+생태탐방
▶ 오전: 부곡온천 족욕 체험
▶ 점심: 창녕시장 먹거리(민물새우탕, 마늘불고기)
▶ 오후: 우포늪 생태체험관 + 탐방로 걷기
▶ 숙박: 온천 숙소에서 야간 조명쇼 감상
추천 코스 ②: 온천+역사문화
▶ 오전: 부곡온천욕 + 기부 인증 이벤트
▶ 점심: 전통 떡갈비 정식
▶ 오후: 창녕성산고분군·화왕산성 탐방
▶ 옵션: 계절 따라 꽃놀이 명소(유채, 철쭉)
부곡온천은 경남권뿐 아니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여 가볍게 다녀오는 봄맞이 힐링 여행지로도 매우 적합합니다.
마무리
2025년 부곡온천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미래의 온천 관광을 제안하는 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천이라는 따뜻한 물, 지역주민의 환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고향사랑기부제까지.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된 이번 축제는 몸도 마음도 힐링하고, 지역에도 보탬이 되는 착한 여행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천의 따뜻함만큼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봄, 부곡온천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